고정금리 변동금리 뜻과 장단점, 선택방법

요즘에 뉴스를 보면 기준금리 상승에 대한 이야기가 헤드라인으로 눈에 띄고 있는데요. 미국 금리, 환율 상승으로 한국 기준금리도 지속적으로 오를 거라고 예상되고 있는데요.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계부채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 변동이 심할 때 대출 시 고정금리 변동금리 선택에 따라 이자 부담에 큰 차이가 생기는데요. 그래서 오늘 알아볼 주제는 고정금리 변동금리 뜻과 장단점 그리고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을 앞두셨다면 이 글을 참고하세요!

고정금리 변동금리 뜻

고정금리 변동금리 중 대출금리 선택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고정금리, 변동금리 뜻과 기타용어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정금리 뜻

고정금리는 처음 대출계약 할 때의 금리를 만기까지 유지하는 금리를 고정금리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은행에서 1년 만기 금리 5% 대출 상품을 계약했다면 대출이 만기가 될 때까지 금리변동과 상관없이 금리는 5%로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2. 변동금리 뜻

변동금리는 시중 금리에 따라서 본인이 설정한 주기(3개월, 6개월, 1년)별로 변하는 금리를 변동금리라고 부릅니다.

기준금리는 코리보(KORIBOR) 금리, 코픽스(COFIX) 금리, CD 금리, 금융채 금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자산의 기준금리에 따라 금리 및 변동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은행에서 1년 만기 금리 5% (CD 금리, 3개월) 대출상품을 계약했다면 CD 금리(기준금리)가 오르면 3개월 주기별로 내 대출금리도 적용되어 변동됩니다.

3. 기타용어 뜻

  1. 대출금리 : 대출금리는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로 적용됩니다.
  2. 기준금리 : 은행에서 대출을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는 COFIX 금리를 단기 대출의 기준금리로는 KORIBOR 금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3. 가산금리 : 채무현황, 개인신용평점 등에 따라 가산되는 금리입니다. 신용점수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신용점수가 낮으면 가산금리가 높아집니다.
  4. 우대금리 : 금융기관에서 금융상품을 가입했을 때 금융 거래실적이 좋은 고객에게 적용시키는 금리 혜택입니다.
  5. 혼합금리 : 일정 기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후,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혼합 방식
  6. 코리보(KORIBOR) 금리 : 코리보는 국내은행들이 서로 자금거래를 할때 기준이 되는 금리로 시중은행 7곳과 특수은행 3곳 등 총 15개 은행이 제시한 만기 금리 중 가장 높은 금리와 가장 낮은 금리 각각 3개씩을 제외한 후 평균을 낸 값입니다.
  7. 코픽스(COFIX) 금리 : 코픽스는 8개 은행의 8개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을 산출한 금리입니다.

고정금리 변동금리 장단점

고정금리는 만기까지 이자율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출이자 계산이 편리하고 대출 시 상환 계획을 세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어 고정적인 수입을 받는 직장인이 계산하기 좋은 방식입니다.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을 때도 이자율이 고정적이라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고, 금리 하락기에는 대출계약 기간 동안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변동금리는 금리 상승기에 이자율이 기준금리를 쫓아가기 때문에 이자상환에 불안정합니다. 하지만 대출을 처음 받았을 때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약 1% 정도 이자가 높게 산출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고정금리가 이자 부담이 더욱 큽니다.

구분 장점 단점
고정금리
  1. 금리 상승기에 유리
  2. 상환계획에 유리
  1. 금리 하락기에 불리
  2. 초기 이자가 높다.
변동금리
  1. 금리 하락기에 유리
  2. 초기 이자가 낮다.
  1. 금리 상승기에 불리

고정금리 변동금리 선택방법

고정금리 변동금리 중 선택에 따라 금리변동 시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올라가는 상승기에는 고정금리가 유리하고 금리가 내려가는 하락기에는 변동금리를 받는 게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대출을 받을 때 초기 이자가 낮고 대출기간 동안 금리 변동이 적은 단기간 대출은 변동금리를 선택하고 대출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변동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고정금리로 받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약정기간이 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고정금리로 받는 게 유리할 수 있고 단기간 대출을 받는 경우 초기 이자가 낮은 변동금리가 유리합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고정금리 변동금리 선택 방법은 본인 상환능력에 따라 감안해서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변동금리를 선택했을 때 금리 상승기엔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할 금액이 올라가기 때문에 대출 상환이 더욱 부담됩니다.

고정금리 변동금리 기준금리

현재 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그래프를 따르면 작년 7월부로 기준 금리가 1.75%나 상승했습니다. 달러환율, 미국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한국 기준금리 따라 지속적으로 오를거라고 합니다. 현재 상황엔 고정금리가 좀 더 유리합니다.

케이뱅크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기준으로 현재 금리가 7~9%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출계약이 1년이 넘는 시점에 기간연장을 진행하는 데 금리가 3~4%씩 올랐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더욱 커졌습니다.


지금까지 고정금리 변동금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현재 금리가 많이 올랐고 25일부터 기준금리를 0.25% 또 상승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면 갈수록 대출 이자율이 크게 부담되고 있습니다. 장기대출인 주택담보대출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이 글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